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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상황 희망적 정책 성과 나타나"

정태호 靑 일자리수석
기자간담회서 통계 발표
"추경안 통과 시 고용 개선"

  • 웹출고시간2019.05.19 15:32:47
  • 최종수정2019.05.19 18:38:26
[충북일보=서울]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이 19일 "각종 통계를 종합해보면 고용상황은 지난해보다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30~40대 실업률 지속적 증가를 비롯해 최근 악화되고 있는 각종 고용 동향을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다.

정 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렵긴 하지만 희망적이다. 그 배경에는 정책의 성과가 있다. 국회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통과되면 고용개선에 특별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문대학교를 포함한 대졸 이상 실업자 수는 1년 전보다 2만9천 명(5.0%) 증가한 60만3천 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9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라고 정 수석은 설명했다.

정 수석은 취업자 수와 관련해 "지난해 취업자 증가 수는 약 9만7천 명이었다"며 "올해 들어 취업자 증가 수가 2월에는 26만 명, 3월에는 25만 명, 4월에는 17만 명을 나타냈다. 지난해와 비교해 봤을 때 엄청난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신산업, 신기술 분야, 사회 서비스 분야가 쌍두마차가 돼 끌어가고 있다. 정부의 제2 벤처붐 정책과 4차 산업혁명의 정책 결과로 보고 있다"며 "신설 법인 숫자도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역대 최대의 벤처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수석은 고용률 면과 고용의 질 측면에서도 지난해와 대비했을 때 개선의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상용직 증가수가 평균 30~40만 정도로 지속되고 있다.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수도 매달 50만 명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가장 힘든 세대인 청년 세대의 취업자 수와 고용률, 실업률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수석은 앞으로의 일자리 정책 방향에 대해 △제조업 르네상스 정책 추진 △속도감 있는 제2 벤처붐 정책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 성장 혁신 정책 집중 관리 △제 2, 3의 광주형 일자리 확산 등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정 수석은 끝으로 "오는 6월 이전 지방자치단체 한 두 곳에서 상생형 일자리가 나올 것"이라며 "일자리 상황은 계속 좋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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