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치매안심센터 쉼터 운영

오는 6월 3일 치매환자 쉼터 개관
경증치매 환자의 기억력 증진과 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 등

  • 웹출고시간2019.05.19 13:57:43
  • 최종수정2019.05.19 13:57:43

보은군 치매안심센터 전경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오는 31일까지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치매환자쉼터는 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치매노인 중 장기요양등급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치매환자쉼터는 오는 6월 3일 프로그램을 시작해 8월 22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모두 22회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인지활동, 미술활동, 신체활동, 영화감상 등 노인들이 흥미를 갖고 활동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한다.

군 보건소는 치매환자쉼터가 경증 치매환자의 기억력 증진,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군 보건소 치매관리팀(043-540-5667~56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걱정 없는 보은군을 만들기 위해 치매 관련 전문인력 9명이 상주해 치매 조기 검진, 치매 환자 치료관리비와 보호 물품 지원,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의 활동을 펼치는 전문기관이다.

군은 지난해 8월 20억 원을 들여 764㎡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건립 중이다.

이 곳은 상담실을 비롯해 쉼터, 가족카페, 프로그램실, 교육장을 갖추고 오는 6월 3일 개관할 예정이다.

김귀태 군 보건소장은 "낮 시간 동안 경증치매환자를 보호해 주는 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가족들이 겪는 부양부담에 대한 스트레스와 치매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