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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8 00:04:28
  • 최종수정2019.05.18 00:04:28

새빛LED조명이 지난 16일 괴산군 장연면 취약계층가구를 방문, LED전등을 설치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새빛LED조명이 지난 16일 괴산군 장연면 취약계층가구를 방문, LED전등 16개(320만 원 상당)를 직접 설치해주며 사랑의 빛을 전했다.

이날 설치작업에 나선 민갑기 대표는 "거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 LED전등 설치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설치 후 환하게 웃는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을 보면 뿌듯함과 보람이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번에 LED전등 설치 지원을 받은 A(77·간곡리)할머니는 "허리와 다리가 불편해 일어서서 전등을 켜고 끄기가 불편했는데, 리모컨 덕분에 누워서도 편하게 전등 조작이 가능해져 매우 편해졌다"며 "전기요금 절감효과까지 있어 두 배로 기쁘다"고 말했다.

심재화 장연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먼저 손 내밀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민갑기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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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