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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6 18:04:31
  • 최종수정2019.05.16 18:04:31
[충북일보=청주] 자신보다 상급자인 간부 공무원을 폭행해 실형을 선고받은 청주시청 공무원의 파면 처분은 정당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청주지법 행정부(부장판사 신우정)는 16일 전 시청 공무원 A(48)씨가 시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상사 폭행 혐의로 형사처분 된 A씨의 징계는 재량권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적법한 처분이라고 판단했다.

A씨는 2017년 6월 7일 오전 과장급 B(사무관)씨를 사무실로 찾아가 폭언하고 주먹을 휘두르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폭행한 죄로 징역 8개월 실형이 확정됐다.

B씨는 폭행 당일 오후 '가족을 부탁한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동료에게 남기고 대청호에 투신해 숨졌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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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