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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선수단, 금 43개·은 33개·동 24개 등 100개 획득 '순항'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차

  • 웹출고시간2019.05.16 18:05:54
  • 최종수정2019.05.16 18:06:06

이중근(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총감독이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배드민턴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전북 일원에서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충북선수단은 대회 3일차인 16일 금 43개, 은 33개, 동 24개 등 합계 100개를 획득하며 순항하고 있다.

충북은 이날 볼링 여자 개인전에 출전한 문현서(청주 주성고)의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모든 종목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문현서는 합계 503점(평균125.8점)으로 2위를 차지한 경기의 권휘서를 16점 차이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종목의 박수정(청주 금천고)은 그 뒤를 이어 444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문현서와 박수정은 대회4일차 2인조 경기에 함께 출전해 금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보치아에서도 메달소식은 이어졌다.

전날 혼성 개인전 중·고등부 BC3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차해준(꽃동네학교)에 이어 초등부에 출전한 전용환(숭덕학교)도 결승에서 경기 박건우를 상대로 6대1로 승리하며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고등부 BC2에 출전한 전영호는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역도와 육상에서도 쾌조를 보이고 있다.

전날 육상 남자 100m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김대용(숭덕학교)은 이날 200m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중등부 신소망, 고등부 황정하(이상 충주성심학교)역시 전날 100m 금메달에 이어 200m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보탰다.

역도 70㎏ 중등부 김태양(청주 성신학교)도 스쿼트 96㎏, 데드리프트 116㎏을 들어 올려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로 3관왕에 올랐다.

배드민턴 고등부에 출전한 전영환(진천상고)은 단식과 복식 준결승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충북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인 17일 e스포츠와 탁구, 볼링, 조정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중근 총감독은 "대회 시작일부터 3일차인 현재 충북은 종합 1위를 고수하고 있지만 최종일에는 경기도의 추격을 견디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최종일 경기를 남겨두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 및 지도자에게 감사하고 흘린 땀만큼 결실에 만족하며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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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