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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기후인재개발원 건립 힘모아

충북도-진천군-기상청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19.05.16 14:42:51
  • 최종수정2019.05.16 14:43:36

이시종(오른쪽) 충북지사, 송기섭(왼쪽) 진천군수, 김종석 기상청장이 16일 도청에서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성공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광혜원면에 들어설 기상기후인재개발원 건립을 위해 충북도와 진천군, 기상청이 16일 업무협약을 했다.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은 총사업비 385억 원이 투입, 6만 9천㎡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며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기상청은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인재 채용 및 지역 건설업체 참여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도와 군은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주변 부지에 탐방로 등 주민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등 각종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도는 진천군에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들어서면 국가기상위상센터(진천), 국립충주기상과학관(2020년 1월 개관),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오창)와 연계해 기상과학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이 건립되면 연간 6만3천 명 이상의 교육생이 진천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기상청, 군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기상기후인재개발원의 성공적 건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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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