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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반려동물, 장애인 평생학습과 만나다'

장애인 평생학습 '반려동물 펫푸드 매니저양성과정' 개강

  • 웹출고시간2019.05.16 17:02:20
  • 최종수정2019.05.16 17:02:2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반려동물 시책과 연계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개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16일 시 평생학습관 조리 강의실에서 청각 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펫푸드 매니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진입하고 반려동물산업 시장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때에 맞춰 장애인들의 새로운 사회 진출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 공원 조성과 반려동물 산업엑스포 개최 등 현재 추진 중인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서 활동할 장애인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특히 앞으로 펫푸드 매니저뿐 아니라 '반려동물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만나다'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 전반에 장애인 전문 인력을 분야별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6일 반려동물 펫푸드 매니저 양성과정 청각장애인반 개강을 시작으로 내달 4일 발달장애인반을 추가로 개강한다.

또 오는 20일 발달장애인 11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반을 개강하는 등 장애인 대상 반려동물 평생학습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이번 과정의 재료비는 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실무분과위원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민·관협력사업비로 지원된다.

박종선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 평생학습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장애인들의 실질적 사회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책사업과 연계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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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