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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사업 '선정'

옥천·보은·영동 지역에서 최초, 농촌지역 특성화 역할 수행
옥천군·옥천교육지원청과 제조창업 촉진 창작활동 지원 나서

  • 웹출고시간2019.05.16 13:32:19
  • 최종수정2019.05.16 13:32:19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교와 옥천군,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대학에 따르면 이번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 공모 사업 선정'을 통해 세 기관은 앞으로 5년간 정부지원금을 받아 4차 산업 특색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지역주민, 학생, 창업자가 어우러지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옥천과 보은, 영동에서는 최초로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며, 농촌지역 특성화 등 제조창업을 촉진하는 전문적인 창작활동 지원과 지역 내 메이커스페이스와 창업지원 인프라를 연계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 한다는 계획이다.

'메이커스페이스' 구축 사업은 혁신적인 창작 및 창업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으로, 제조창업 저변 확대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충북도립대를 포함한 세 기관은 향후 메이커스페이스 협력사업의 정보교환 및 사업협력추진에 나서며, 각종 행사 공동주최 및 진행, 사업 네트워크 형성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충북도립대가 현재 진행중인 '2019학년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함으로써, 다양한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은 "충북도립대가 올해 개교 21주년을 맞는 가운데,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상생발전에 맞춰 메이커스페이스 사업을 착실하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 좀더 겸손하고 지역에 다가가는 자세로, 대학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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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