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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농가 병해충 조기 발병 우려

탄저병 적기 방제 못하면 수확량 감소
道 농업기술원, 현장기술지도 강화

  • 웹출고시간2019.05.16 13:21:23
  • 최종수정2019.05.16 13:21:23

고추밭에서 병해충 예찰을 하고 있는 충북농업기술원 직원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오는 6월까지 병해충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고온성 작물인 고추는 야간온도 15도 이하에서는 생육이 억제되고 정상적인 수분·수정이 일어나지 않아 저온 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아주심기 이후 갑작스러운 저온피해 시에는 요소 0.3%액(60g/물20ℓ)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뿌려 생육을 회복시켜 줘야 한다.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는 진딧물과 총채벌레에 의해 옮겨지므로 이들 해충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5~6월에는 방제를 철저히 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평균온도가 25도 이상, 일일 강우가 40㎜ 이상일 때 자주 발병하는 고추 탄저병은 적기에 방제하지 못하면 수확량이 현저히 떨어지므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적용약제를 지표면과 열매에 농약이 골고루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지난겨울이 비교적 따뜻해 올해 병해충이 조기에 발병할 것으로 내다봤다.

구범서 기술보급과장은 "고추 안정생산을 위해 병해충 예찰 등 현장기술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고추 아주심기 이후 생육 및 병해충 관리에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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