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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소방서에 초등학생이 감사의 편지 전달

"소방관님들 감사합니다"

  • 웹출고시간2019.05.16 11:04:43
  • 최종수정2019.05.16 11:04:43

15일 증평소방서에 한 초등학생이 전달한 감사의 편지.

ⓒ 증평소방서
[충북일보=증평] "저번에 증평에 불이 2번 났었는데 소방관님들이 빨리 꺼주셔서 다행이에요"

지난 15일 늦은 오후 증평소방서에 한 초등학생이 스승의 날이라며 소방관들에게 쓴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다.

이날 증평소방서를 찾은 한 초등학생은 편지를 전하고는 같이 사진을 찍자는 직원의 말에 쑥스러운 듯 도망쳤다.

감사의 편지에는 '자신의 목숨을 무릅쓰고 사람을 구하러 가는 모습이 진짜 멋있었어요'는 말과 '심폐소생술도 잘 알아놓고, 소화기 사용법도 정확히 알아놔야겠어요! 소방관님들!'이라며 ' 항상 건강하시고,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귀로 현장출동을 다녀온 증평구조대 직원의 가슴을 울렸다.

소방서 관계자는 "진심이 담긴 마음의 편지를 받아 눈시울이 적셔졌다"며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모두에게 최상의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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