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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6 11:00:08
  • 최종수정2019.05.16 11:00:08

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된 지역아동센터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최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양강묵정지역아동센터, 영동지역아동센터, 심천지역아동센터 3개소를 선정,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가정과 학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방과 후 돌봄을 도맡아 수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쾌적한 환경조성이 우선되어야 함을 인지하고 관련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으로 기존의 바닥, 주방, 화장실 등 노후화가 심한 시설들이 리모델링되어, 시설 종사자들과 이용 아동들의 불편함과 안전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도배 및 조명 교체 등을 통해 더 밝은 분위기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 아동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호응을 보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지역의 미래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에는 총 9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체계적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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