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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6 13:16:07
  • 최종수정2019.05.16 13:16:07

충남 예산군 주민자치위원회가 괴산군을 방문해 농촌형 주민자치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충남 예산군 주민자치위원회가 괴산군을 방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농촌형 주민자치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예산군내 읍·면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이 16일 괴산군을 찾아와 칠성면 일원을 둘러봤다.

이들은 먼저 칠성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칠성아카데미를 통한 귀농·귀촌인과의 화합 및 주민교육 △관내 기관·단체와의 협력사업 △도·농 교류활동 △지역봉사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산군의 사례와 정보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괴산자연드림파크로 자리를 옮겨 아이쿱(icoop)생협이 괴산의 유기농업과 연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유기농산업과 건강한 먹거리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고, 괴산극장과 공방 등 괴산자연드림파크 내 다양한 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산막이옛길 탐방을 통해 괴산호를 끼고 펼쳐지는 절경을 감상하고 자연 속에서 힐링하면서 괴산군 방문을 마무리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예산군과 괴산군은 여러 가지 여건이 비슷한 지자체로, 칠성면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괴산군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해 가는 관계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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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