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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리 폐기물 소각장 논란' 총선 앞두고 청주현안문제로

정우택, 지역구 아닌 후기리서 미세먼지 해결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소각장의 도시로 전락한 청주시 청풍명월(淸風明月)의 도시로 되살리겠다" 밝혀

  • 웹출고시간2019.05.15 17:37:16
  • 최종수정2019.05.15 17:37:16

정우택 의원이 15일 오후 폐기물 소각장 문제로 시끄러운 청주시 청원구 오창 후기리 를 찾아 마을주민 등과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서울] 청주시 청원구 오창 후기리 폐기물 소각장 확장 이전문제가 해당 지역을 넘어 청주지역 현안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후기리 소각장 논란은 지역민들의 청원이 잇따르면서 청원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4선) 의원과 바른미래당 김수민(청원당협위원장) 의원의 최대 현안과제로 다뤄지며 내년 총선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청주 상당지역구인 자유한국당 정우택(4선) 의원까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뛰어들었다.

지역미세먼지 문제에 관심을 보이던 정 의원은 15일 오후 3시 오창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오창 후기리 지역민들과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청주지역에는 공공소각장 2곳을 비롯해 민간 폐기물 소각장 10곳 등 총 12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총 3천400여t이 매일 소각되면서 대기오염 주범인 미세먼지가 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산업폐기물을 처리하는 민간 폐기물 중간처분업 소각업체 6곳의 하루 소각용량은 1천448t으로,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전국 중간처분업 소각장 68곳 전체 소각용량(7천970t)의 18%수준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오창 후기리 산 74 일대(9천841㎡) 부지에 하루 처리용량 282t의 폐기물 소각시설과 500t의 슬러지 건조시설을 건립 중에 있어 대기질 문제의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정 의원은 "오창 후기리 소각장 문제는 비단 지역적인 문제가 아니라, 청주시 나아가 충북도의 미세먼지 및 대기환경, 그리고, 충북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로 판단하고 이날 다각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청풍명월(淸風明月)의 상징인 청주시가 '소각장의 도시'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 안타깝다"며 "미세먼지 해결과 대기환경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청주시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청풍명월의 도시'에서 마음껏 웃으며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의원은 수년간 청주지역의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청주 열병합발전소 LNG교체를 정부와 검토 및 논의 해온 결과 지역난방공사가 3천억 원을 투자해 기존 벙커C유를 LNG로 연료교체를 결정하는데 역할을 했다.

또한 현재 해당 자치단체와의 빠른 협의,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속한 허가, 환경영향평가 및 공사 설계 발주 등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반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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