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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오신환 원내대표와 당 화합 나선다

당내 3040세대 대표주자... 원내대변인 복귀 요구 받았지만 지역구 현안문제 때문에 고민
金"유승민계, 국민의당 계 화합 위해 어떠한 일도 하겠다"

  • 웹출고시간2019.05.15 17:41:37
  • 최종수정2019.05.15 17:41:37
[충북일보=서울]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오신환(서울 관악을) 의원이 15일 선출되면서 청주 청원당협위원장인 김수민(비례) 의원의 당내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의원 24명 중 과반 의원의 표를 얻어 김성식(61·재선·서울 관악구갑) 의원을 꺾고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됐다.

오 의원이 얻은 총 투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바른미래당은 오 의원이 과반수인 13표를 얻은 직후 개표를 중단했다.

오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수락연설에서 "오늘 주신 선택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인지 깊이 새기겠다. 단순히 끌려가는 야당이 아니라 강한 야당, 대안을 제시하는 야당이 돼 국회를 주도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바른미래당의 역할을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당원권이 정지되거나 당 활동을 하지 않는 의원을 제외한 재적의원 24명 중 바른정당계는 8명으로, 국민의 당계에 비해 수적으로 크게 부족했지만 당내 화합을 내세워 당선을 일궈냈다.

이러한 예상 밖 압승으로 원내 수장 자리에 오른 오 원내대표가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로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계파 간 깊어진 갈등의 골을 풀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제3정당으로서 존재감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다.

유승민 전 대표를 구심점으로 둔 바른정당계와 상대적으로 진보 색채인 국민의당계 간 반목이 지속된다면 총선 성과는 요원하다.

오 원내대표는 당선 이후 김수민 의원에게 원내대변인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패스트트랙 문제로 원내대변인직을 내려놓은 김 의원에게 다시 역할을 당부한 것이다.

오 원내대표와 김 의원은 당내 3040세대를 대표하는 주자로 전국청년위원장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그러나 김 의원은 청원당협위원장을 맡으면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터라 원내대변인직을 수락할지 미지수지만 오 원내대표와 함께 당 화합을 추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란 관측이 높다.

김 의원은 본보 통화에서 "오 원내대표께서 원내대변인을 제안했지만 지역구 현안이 많은 터라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다"며 "그렇지만 당내화합을 위해서는 어떠한 자리도, 역할도 할 작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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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