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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때 이른 무더위에 지친다… 주말까지 '푹푹'

15일 영동 29.4도·청주 28.6도 등
대부분 지역 낮최고기온 28도 ↑
주말까지 이어져… 20일 비소식

  • 웹출고시간2019.05.15 17:16:00
  • 최종수정2019.05.15 17:16:00
[충북일보] 낮 기온이 심상치 않다. 수은주가 30도를 찍을 기세다. 봄이 채 지나기도 전 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 모양새다.

15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도내 낮 최고기온은 △영동 29.4 △단양 29도 △옥천 28.8도 △보은 28.7도 △추풍령 28.7도 △청주 28.6도 △괴산 28.5도 △진천 28.4도 △충주 28.2도 △제천 28.1도 △증평 27.9도 △음성 27.4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이 갑작스럽게 오른 것은 지난 3일부터다.

2일 청주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4.8도였지만, 하루 뒤인 3일 낮 최고기온은 28.8도를 보였다. 하루 새 4도가 오른 셈이다. 평균기온도 16.7도에서 19도로 2.3도 올랐다.

이후 6~9일 평년 최고기온(22~24도)을 회복해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듯 했으나 10일부터 기온이 다시 올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도내 낮 기온은 26~30도 수준으로, 평년 최고기온보다 4~7도가량 높은 상황이다.

이같은 무더위에 광주광역시는 15일 오후 3시 기준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기온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번 때 이른 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지역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7도 등 12~1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30도 등 28~31도로 예보됐다.

17일 아침기온도 평년 9~12도보다 2~4도 높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낮 기온은 평년보다 4~6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더위는 주말인 19일까지 이어지다 오는 20일 월요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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