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일차…충북 금 32개,은 17개,동 21개

육상,역도,보치아,축구,조정 등 모든 종목 고루선전

  • 웹출고시간2019.05.15 17:43:57
  • 최종수정2019.05.15 17:43:57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도 3관왕을 차지한 김재엽(충주 중앙탑초, 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금메달을 따낸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북일보] 1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5일 2일차에 접어든 가운데 충북선수단은 금 32개, 은 17개, 동 21개 등 총 7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레이스를 이어갔다.

충북은 첫날 원반던지기와 멀리뛰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건 황진우, 정경훈(이상 충주성심학교)이 포환던지기와 높이뛰기에서 다시 한번 1위에 올라 2관왕을 거머줬다.

원반던지기 서은지(충주성심학교), 김유진(충주 탄금중), 엄신희(제천여중), 포환던지기 진건우(혜화학교), 이상민(청주맹학교)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100m 고등부 황정하와 중등부 신소망, 여자 100m 김민주, 400m 한빛나(이상 충주성심학교)도 1위를 차지하며 금빛질주를 이어갔다.

역도에서도 메달사냥은 이어졌다.

남자 +70㎏급 김재엽(충주 중앙탑초)은 스쿼트 110㎏, 데드리프트120㎏ 등 종합 230㎏을 들어올려 2위보다 무려 100㎏을 더 들어 올리는 월등한 기량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50㎏급 김영(청주동중)과 60㎏급 유우정(제천 청암학교)도 스쿼트, 데드리프트 종합까지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단체경기에서도 순항은 계속되고 있다.

축구는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8강에서 강호 경북을 2대0으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골볼 역시 예선리그에서 부산을 11대1, 전북을 10대0으로 꺾고 서울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다.

보치아 종목에서는 전용환, 전영호(이상 숭덕학교), 차해준(꽃동네학교)이 결승에 진출했다.

조정에서도 임태연, 고태희, 정구환, 정소연 등 4명의 선수가 결선에 올랐다.

충북은 대회 3일차에 탁구, 보치아, 볼링 등 개인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나선다.

이중근 총감독은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고루 선전을 하고 있어 매우기쁘다" 며 "마지막까지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