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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

노동력 절감·농가소득 증대 기여

  • 웹출고시간2019.05.15 16:39:05
  • 최종수정2019.05.15 16:39:05

김태종 충북농협 본부장이 청주시 북이면 석성리에서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을 하고 있다.

ⓒ 충북농협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15일 청주시 북이면 석성리 마을 농가에서 벼 직파재배 파종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는 김태종 본부장, 정태흥 청주시지부장,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와 벼 직파재배를 하고 있는 농업인 등 10여 명이 참여해 파종 시연과 함께 영농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못자리에서 모로 키워 심는 이앙재배 방식이 아닌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방식이다.

그 간에는 잡초관리의 어려움, 수확량 저하 등의 문제로 기피됐지만 최근에는 품종 및 재배기술 등의 발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직파재배는 모판나르기, 모내기 작업 등의 과정이 필요 없어 이앙재배에 비해 ㏊당 노동시간은 23%, 생산비는 10% 정도가 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영농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현재 충북에서는 내수 등 4개 농협에서 85㏊ 규모로 직파재배를 실시하고 있다"며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절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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