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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고교평준화 서면 여론조사 실시…결과 '관심'

22~28일, 주덕고·충원고 미포함

  • 웹출고시간2019.05.15 16:11:41
  • 최종수정2019.05.15 16:11:41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고교평준화를 위한 서면 여론조사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실시돼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서면 여론조사는 학생 5천209명(초6학년, 중1~2학생)과 학부모 4천602명, 교원 및 학교운영위원 2천46명, 시·도의원 22명 등 총 1만1천879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1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주시고교평준화 서면여론조사기관으로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소기관을 선정했다.

충주지역 내 고교평준화 해당 학교는 충주고, 충주여고, 중산고, 대원고, 예성여고, 국원고 등이다. 주덕고와 충원고는 포함되지 않았다.

주덕고와 충원고는 타당성 여론조사결과 읍·면지역으로 교통 불편이 많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고교평준화 대상에서 제외됐다.

고교평준화는 여론조사를 거쳐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고교 입학전형을 바꾸려면 학생, 학부모, 교원, 학교운영위원, 해당 지역 지방의원 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서면여론조사투표는 각 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여론조사 투표지를 배포해 각자 찬성, 반대 의견을 표시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며 투표는 각 학교에 배치된 투표함에 투표하는 방식이다.

서면여론조사 개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충주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찬성을 얻으면 올해 행정 절차는 마무리된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조례개정을 거쳐 내년 3월 고입전용기본계획을 수립해 2021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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