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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봉방동, '사랑의 집수리 사업' 착공

봉방동 7개 지역단체와 사업장이 함께 기금 마련

  • 웹출고시간2019.05.15 17:59:55
  • 최종수정2019.05.15 17:59:5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봉방동은 15일 봉방동 7개 지역단체와 지역 내 사업장이 함께 참여하는 '봉방동 사랑의 집수리 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봉방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남녀협의회, 자유총연맹, 바르게살기위원회, 새충주새마을금고 및 가가호호요양센터 등 지역 내 7개 단체와 사업장이 800여만 원의 기금을 마련해 진행된다.

대상은 30년 이상 된 주택으로 비가 오면 천장에서 물이 새는 등 수리가 시급한 집에 거주 중인 저소득장애인가구 윤선주(시각장애 4급) 씨를 선정했다.

회원들은 대상가구를 방문해 옥상 누수방지를 위한 지붕덮개공사와 도배 등을 통해 대상자가 편안하고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손오달 위원장은 "수리비가 많이 들어가는 집수리 사업의 어려움을 알고 7개 단체·사업장에서 동참해 준 덕분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차근차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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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