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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5 14:17:10
  • 최종수정2019.05.15 14:17:10

진천의 '생거진천전통시장'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읍의 '생거진천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 '문화관광형시장'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15일 진천군에 따르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및 특산품 등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전통시장을 즐기고 다시 찾는 공간으로 만들어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거진천전통시장'은 넓은 주차시설, 야외무대 등 편리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초평호, 농다리 등 관광 인프라와 행복주택건설, 성석신도시 개발 등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춘 점이 이번 공모 선정으로 이어졌다.

생거진천전통시장은 이번 문화관광형시장 선정으로 2년간 최대 10억 원(국비 5억원, 지방비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각종 문화관광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을 계기로 상인,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거진천전통시장만의 독특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인 마인드 함양, 시장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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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