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미세먼지 한 눈에' 옥천군, 시가지 5곳에 미세먼지 알리미 설치

  • 웹출고시간2019.05.15 11:24:28
  • 최종수정2019.05.15 11:24:28

옥천군이 관내 주요 시가지에 설치한 미세먼지 알리미.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군민에게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미세먼지 알리미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IC앞 오거리, J마트 사거리, 단위농협, 상계공원, 장야사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5곳에 미세먼지 알리미를 설치했다.

올 3월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연속 7일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대기질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 제공을 통해 군민 스스로가 건강관리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선제 조치다.

30w의 태양광 패널을 통해 전기가 생산되는 가로 768mm 세로 256mm 크기의 알림판은 보건환경연구원 서버와 연결돼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오존 농도, 온도, 습도 등이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파랑은 좋음(0~15㎍/㎥) 초록은 보통(16~35㎍/㎥), 노랑은 나쁨(36~75㎍/㎥), 빨강은 매우 나쁨(76㎍/㎥~) 등 4가지 색깔과 얼굴을 달리 표시해 멀리서도 눈에 띄게 했다.

군은 이번 알리미 설치가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해, 나쁨 또는 매우 나쁨이 나올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자기만의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알림판 설치가 주민 건강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