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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5 10:13:52
  • 최종수정2019.05.15 10:13:52

영동의 치매환자 가족들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자조모임을 통해 예방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치매안심센터가 치매환자들의 가족까지 보듬으며, 체계적 치매 관리프로그램인 '마중'을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했다.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 22일터 4주간 총 6회에 걸쳐 센터 교육실에서 지역 치매가족들을 대상으로 자신의 감정을 알고 감정을 나누며 사회적 지원으로 서로 도움을 주기 위한 '마중(마음의 중심)'프로그램을 운영다.

이번 마중 프로그램은 헤아림 가족교실을 수료한 가족들과 자조모임에 참여를 원하는 14명이 참여해 첫 시간은 정서지지 활동, 두 번째 시간은 마음자리연구소 송현정 소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가족들의 마음을 돌아보며 내 감정을 이해하고 찾기, 힘이되는 감정 등 다양한 표현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족 정서지지 프로그램은 천연샴푸, 벽시계, 도자기, 꽃바구니 만들기, 명화 그리기 등 평소 경험하기 힘든 활동으로 특히,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이용해 꽃바구니를 만드는 시간은 끈끈한 가족애에 눈시울을 붉히기도 다.

치매라는 큰 부담을 갖고 생활하는 가족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뇌 자극 활동으로 스트레스 관리 뿐 아니라, 치매예방 효과까지 더해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시간에는 마음열기 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스스로 자조모임을 구성해 지속적인 만남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나의 감정을 찾아가는 시간으로 감정카드를 활용해 감정 표현하는 방법을 실습하며 가족들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보듬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참석한 치매환자들에게 쉼터를 마련해 가족이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동안 편안하고 안정감을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처음 서먹했던 가족들은 프로그램이 진행될수록 마음을 열고 환자 가족만이 느끼는 부담과 스트레스를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환자 가족들과 만나니 서로 이해하는 마음이 더 많고 마음 속 이야기를 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한결 편안해졌다"라며 "가족들과 계속 만남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동군치매안심센터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관리 사업에 대한 문의사항은 영동군치매안심센터(043-740-5946~9)로 연락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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