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신명나는 우리가락으로 물드는 단양

'판, 가무악을 품다'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공연 마련

  • 웹출고시간2019.05.14 13:16:12
  • 최종수정2019.05.14 13:16:12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오는 18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7주 동안 '판, 가무악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구성진 우리 가락과 소리를 전한다.

이번 공연은 단양읍 나루공연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지역 주민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문화재단 '2019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모 사업에 선정된 전통연희단 '푸리'는 최근 단양군의 문화예술진흥과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오는 18일 사물놀이의 대가 이광수 선생을 필두로 한 (사)민족음악원의 사물놀이 공연과 오는 25일 한국 유일의 탈연희 전문극단 꼭두광대의 창작탈연희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젊은 소리꾼들로 구성된 가야토리의 가야금병창과 이아정의 전통타악, 6월 8일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 6월 15일 사물놀이의 창시자 김덕수와 앙상블시나위의 합주공연, 6월 22일 박서연 무용단 공연, 6월 29일 전통연희단 푸리와 가야금앙상블 이음의 공연 등 수준 높은 전통예술인들의 공연들이 매주 다채롭게 이어진다.

지역공연팀인 단춤무용단, 단양국악지부, 단양청소년 예술단 '단누리'의 초청공연이 식전공연으로 예정돼 있으며 투호, 제기차기, 활쏘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 열두발 놀이, 버나 놀이 등 체험행사도 곁들여져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청 홈페이지의 문화행사안내 게시판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