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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한국당 대표, 대통령과의 1대1 회담 거듭 요구

초점 흐려지지 않도록 단독 만남 필요 주장
제천시 송학면 찾아 고추밭에서 봉사활동 펼쳐

  • 웹출고시간2019.05.14 14:17:29
  • 최종수정2019.05.14 14:17:29

제천 송학면 무도2리를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고추밭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1대1 단독 영수회담을 거듭 요구하고 나섰다.

민생투쟁 대장정 일환으로 14일 제천을 찾아 송학면 농가에서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 황 대표는 "1대1 대화로 진지하게 논의해야지 과거와 같은 보여주기식 회담은 큰 의미가 없다"며 "대통령과 대화가 민생의 어려움을 지키고 안보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의미 있는 대화가 돼야 하는데 여러 당이 모여 이 이야기, 저 이야기 나누다보면 초점이 흐려지고 원하는 내용을 충분히 논의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장외투쟁에 나선 한국당을 겨냥해 '막말정치'라고 비판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그동안 낡은 잣대로 과거로만 돌아가려 한다"며 "저희는 낡은 잣대를 버리고 미래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송학면 무도2리를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고추밭 봉사활동 중 땀을 닦고 있다.

이어 "저희도 민주당으로부터 막말을 들었다"며 "제가 (막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안 하려고 하고 있고 신뢰할 만한 정치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제천시 송학면 무도2리를 찾아 지역 농민들과 인사를 갖고 한 농가의 고추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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