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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 120가구 준공

2차 80가구도 공사 시작

  • 웹출고시간2019.05.14 13:18:25
  • 최종수정2019.05.14 13:18:25

14일 보은군이 준공한 보은산업단지 내 1차 행복주택의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14일 충북도내에서 처음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대학생 등을 위한 1차 행복주택을 준공했다.

군은 이날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에서 행복주택 1차 준공식과 2차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한 1차 행복주택은 137억 원을 들여 2017년 5월 10일 착공해 지난 3월 27일 공사를 마무리했다.

2차 행복주택은 사업비 111억 원을 들여 지난 1월 21일 착공했지만, 기공식은 이날 개최했다.

행복주택 입주대상자는 관내 보은산업단지·동부산업단지·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청년계층, 한 부모가정, 대학생 (90%), 고령자 (10%) 등이다.

보은산업단지 1차 행복주택은 전체면적 6천81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8층 아파트 2개 동 120가구와 관리사무소 등 부대 복리시설을 갖췄다.

입주는 이달부터 시작한다.

2차 행복주택은 전체면적 5천201㎡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9층의 아파트 1개 동 80가구와 주민공동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이날 1차 행복주택 준공식에는 정상혁 군수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입주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정 군수는 "행복주택에 입주한 관내 기업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해 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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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