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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사랑의 도시락'으로 희망을 전해요"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 자살 고위험군에 정서적 지원

  • 웹출고시간2019.05.14 10:23:24
  • 최종수정2019.05.14 10:23:24

사랑의도시락 배달사업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는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와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업을 통해 자살 고위험 노인 6명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사랑의 도시락'은 '생명멘토링' 사업의 일환으로 자살 고위험군 노인들에게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전달하고, 정서적 지지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시에 따르면 충주시 자살률(2017년 통계청 발표)은 인구 10만 명당 30명으로 전국 평균 24.3명보다 높으며, 특히 연수동 자살률은 충주시의 16.1%로 가장 높다.

연수동은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보건소·정신건강증진센터·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생명멘토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호 위원장은 "자살 고위험군의 노인들 대부분이 소외감과 우울증세를 가지고 무기력증으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사랑의 도시락 배달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연수동의 자살률을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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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