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9.05.14 10:18:31
  • 최종수정2019.05.14 10:18:31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어린이집 영유아를 위한 간식 지원에 이어 오는 6월부터 급식지원까지 확대한다.

충북 도내 최초로 이루어지는 급식 지원은 관내 영유아에게 차별 없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 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올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추가로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올 한해 총 2억500만 원의 예산을 어린이집 간식과 급식 지원에 쏟게 된다.

이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 21곳에서 영유아 760여명 정도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각 어린이집에는 영유아 1명당 하루 약 1천83원 상당의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옥천살림협동조합을 통해 직접 배송된다.

군은 이번 급식 지원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발달에 도움으로 주고,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 급‧간식 부실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천군 관계자는 "어린이집 영유아들에 대한 안전하고 차별없는 먹거리 제공 차원에서 급식지원을 확대 한다"며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 위주의 급식을 점차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해 유치원생에서 초·중·고생까지의 동시 무상급식도 도내 최초로 시작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영양 담긴 식사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 바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