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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3 17:34:42
  • 최종수정2019.05.13 17:39:27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불합리한 행정구역 57곳의 경계조정 작업에 들어간다.

시는 13일 상당구를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나머지 3개 구에서 경계조정안 주민 설명회를 진행한다.

앞서 시는 2017년 12월부터 불합리한 행정구역을 전수 조사해 택지개발 및 도로개설 등으로 주민들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불합치하는 곳을 발굴했다.

하천·도로 등 지형지물과 행정구역이 불일치하는 곳과 동일 건물·사업부지에 행정구역이 중첩된 곳, 민원발생 지역 등도 포함됐다.

이렇게 찾아낸 행정구역 불합치 대상은 155곳에 달했고 이 중 14곳은 지난 3월 1차적으로 경계조정을 마무리했다.

시는 나머지 불합치 구역 중 용역을 통해 최종적으로 57곳으로 압축했다. 지역별로 상당구 23곳, 서원구 11곳, 흥덕구 11곳, 청원구 12곳이다.

주요 경계조정 대상지는 탑동-대성동 경계지역, 용정동 우미린에듀파크 1단지 아파트, 남이면 가마힐데스하임 아파트 일원, 사직동-사창동 경계지역, 옥산면-신촌동 경계지역, 향정동·송정동 일원 등이다.

시는 주민의견 수렴 후 공감대가 형성된 지역부터 행정구역조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순차적으로 경계 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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