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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9988 행복지키미 400명 활약

노-노케어사업…도내에서 처음 시행
노인 소득 보충 효과 등

  • 웹출고시간2019.05.13 13:16:12
  • 최종수정2019.05.13 13:16:12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의 노-노케어사업인 행복지키미가 지역의 거동불편자 1천200명의 이웃 수혜자를 알뜰히 챙기고 있다.

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2014년부터 '9988 행복지키미'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행복지키미는 노인이 이웃에 사는 거동 불편한 노인의 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는 노-노케어 사업이다.

대표적인 예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의료기관 방문하기, 식사·반찬 제공하기, 전기·수도·가스 고장시 관련기관과 연결 및 말벗되어주기 등이다.

군에는 현재 400명의 행복지키미들이 활동중이다.

행복지키미로 활동중인 임갑동씨(76·조곡리)는 "지금은 행복지키미로 활동중이지만 나도 나중에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안부를 묻는 것부터 시작해 이제는 식사, 병원 진료와 같은 일을 함께한다"고 말했다.

군은 행복지키미 외에 경로당도우미 350명과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 280명 등 모두 11개 사업에 1천388명의 노인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인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가 실시하는 5개분야 참여자 827명과 민간취업 인력파견형 100명, 장애인복지관의 6개 사업에 461명이 일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9988 행복지키미 사업은 노인문제를 노인이 해결해주고 수당을 받는 사업으로 노인들에게 소득을 보충해주는 효과도 있다"며 "이 사업이 노인 안전지킴이 복지시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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