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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13 13:50:05
  • 최종수정2019.05.13 13:50:05

예술공장 두레가 지난 8일 청주시 옥산면 소로리에서 거리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 예술공장 두레
[충북일보] 예술공장 두레는 충북도내 25개 지역을 순회하며 '2019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함께 떠나요,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곳을 찾아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방적으로 공연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전시와 놀이, 체험, 공연, 공동체놀이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 즐기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술공장 두레는 지난 8일 청주시 옥산면 소로리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보은군 속리산면 에밀레박물관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거리퍼포먼스로 드라마 OST '봄이 온다면'과 K-pop 'Way back home', 대중가요 '바람이 불어오는 곳', 동요 '상어가족' 등을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이 재편곡해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부채에 민화 그리기와 전각, 캐리커처 등의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행사장 곳곳에서 관객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강강술래, 대동놀이도 펼친다.

전시는 야외에서 마을 주민과 풍경을 담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술공장 두레 관계자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수요자와 지역, 연령, 장소, 직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시·체험·공연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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