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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확대 실시

만·나·다(만남, 나눔, 다름의 이해) 주제로 존중의 문화조성

  • 웹출고시간2019.05.13 11:34:19
  • 최종수정2019.05.13 11:34:19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강사가 직접 관내 경로당을 찾아 다문화에 대한 이해교육을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마련해 지역 주민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해 송학면에서 시범 추진해 반응이 좋았던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 만·나·다' 사업을 올해는 각 읍·면·동별 경로당에서 신청 접수받아 시행한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의 지원으로 실시되고 있는 다문화이해교육 '만·나·다(만남, 나눔, 다름의 이해)'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성에 대한 이해로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을 갖고 있다.

다문화강사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결혼이주여성 강사들은 직접 제작한 PPT 자료를 통해 모국을 소개하고 전통의상, 전통놀이, 만들기 체험, 음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국 문화를 알려 지역주민의 다문화감수성을 높이는 등 의미 있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관내 유·초등 어린이와 학생들에게 집중됐던 다문화 이해교육을 올해는 관내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한다"며 "이를 위해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홍보체험관 방문 및 찾아가는 다문화이해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645-1997)로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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