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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노인복지관 소속 자원봉사단, 지역사회 웃음과 활력 전해

  • 웹출고시간2019.05.13 10:14:44
  • 최종수정2019.05.13 10:14:44

영동의 시니어늘푸른봉사단들이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공연봉사를 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 운영중인 사회참여지원사업에 참여중인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사회복지시설 위문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복지관 소속 시니어늘푸름봉사단, 푸른시절봉사단, 동화구연봉사단이 의기투합해 본인들이 가진 재능으로 지역사회에 웃음과 활력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 및 노인시설을 방문해 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리듬댄스, 가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문화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문화 소외계층과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펼치는 공연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 자원봉사단은 수차례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시설과 유관기관에서의 공연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남다른 재능과 따뜻한 마음씨로 지역의 축제 및 기관 행사 시 공연 섭외 요청이 쇄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요양시설 입소 노인들은 직접 시설을 방문해 갖가지 문화공연으로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어 줘 이들이 오는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한 봉사단원은 "회원들과 함께 수차례 다니면서, 더 힘이 나고 내 자신이 행복함을 느꼈다"며 "이제는 공연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을 위해 작은 웃음을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로운 삶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길 관장은 "자원봉사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나눔과 배려의 사회적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단원들의 꾸준하고 생기 넘치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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