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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지율 충청지역 중심으로 상승 분위기

서울, 충청, 강원,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서 민주당 앞서
민주는 전통지역에서만 높아... 경제상황 영향 미친 듯

  • 웹출고시간2019.05.12 15:45:14
  • 최종수정2019.05.12 15:45:38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 집권 3년차에 들어가는 상황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여겨 볼 점은 충청지역(충북, 대전·충남·세종)을 중심으로 서울지역에서 한국당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넘어서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7~8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5월 2주차 주중집계(95% 신뢰 수준·표본오차 ±3.1%p·응답률 6.6%)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체 응답자의 36.4%로 1위를, 한국당은 34.8%로 2위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3주 동안의 오름세를 마감하고 30%대 중반으로 하락한 반면 한국당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당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8%p 오른 34.8%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8.3%, 바른미래당 4.5%, 민주평화당 2.1% 순이었다. 무당층은 11.9%로 조사됐다.

지역별 지지율 가운데 서울과 충청지역의 변화가 눈에 띈다.

서울은 민주당이 33%로, 42.5%를 획득한 한국당보다 뒤쳐졌고, 충청지역에서도 민주당이 32.8%로 한국당 43.5%보다 0.7% 뒤졌다.

민주당은 전통적인 강세지역인 경기·인천(44.0%), 광주·전라(43.5%), 제주(39.8%)에서 한국당을 이겼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긍정과 부정평가가 비등하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47.3%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반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부정평가는 지난주 같은 조사 대비 2.6%p 오른 48.6%(매우 잘못 36.4%·잘못하는 편 12.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1.3%p 격차로 앞질렀고, 모름·무응답은 0.8%p 감소한 4.1%로 집계됐다.

상당수의 정치전문가들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 부정평가와 한국당의 지지율 상승은 어려운 경제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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