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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위한 아동실태조사

  • 웹출고시간2019.05.12 14:27:08
  • 최종수정2019.05.12 14:27:08

증평군이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인증작업에 들어갔다. 보강천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 모습.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7월까지 지역 내 아동 및 부모 등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아동실태조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앞서 아동의 발달과정에 대한 이해와 아동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는 기초자료 생성 및 정책기준 도출을 위해서다.

조사는 △놀이와 여가 △참여의 시민의식 △안전과 보고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6가지 영역에 대해 이뤄진다.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아동 관련 시설이 표본으로 설계됐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아동 관련 정책의 참고자료 및 근거로 활용할 방침이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는 만 18세미만 모든 아동이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권리가 충분히 보장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로, 홍성열 증평군수는 민선 5기 공약으로 2021년까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11월 증평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뒤 올 3월 아동친화도시 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하고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동친화도시 비전선포식을 열고 임신에서 출산, 보육, 교육까지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아동이 인식하고 있는 아동친화적 환경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정책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아동의 의견이 골고루 반영된 사업을 시행해 아동친화 도시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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