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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산채비빔밥 만들기 행사

속리산 천왕봉 높이 상징…1천58명분의 산채비빔밥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초청 시식행사 가져

  • 웹출고시간2019.05.12 13:33:24
  • 최종수정2019.05.12 13:33:24

11일 보은군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1천58명 분의 초대형 산채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비빔밥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속리산 천왕봉(1천58m)의 높이를 상징하는 1천58명 분의 초대형 산채비빔밥 만들기 행사가 열려 관광객의 눈길을 끌었다.

보은군과 속리산관광협의회는 11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지름 3.3m, 높이 1.2m의 초대형 그릇에 각종 산나물과 버섯을 섞어 비빔밥을 만들었다.

이 비빔밥에는 쌀 2.5가마(200㎏)와 나물·버섯 등 산채(200㎏)이 들어갔다.

속리산 특산물인 대추로 담근 고추장도 첨가됐다.

이렇게 만든 비빔밥은 속리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점심식사로 무료 제공했다.

행사 주최측은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등 150명을 초청해 항아리 뚜껑(4인분)에 비빔밥을 담아 대접하는 시식행사도 가졌다.

산채 비빔밥 행사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속리산 신 축제의 하나로 기획됐다.

박성노 속리산관광협의회장은 "종교와 인종, 계층을 가리지 않고 전 국민이 한솥밥에 지은 밥을 먹고 서로 화합을 도모하자는 차원에서 비빔밥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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