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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예방을 위한 히든카드 ‘불소도포’

옥천군보건소 관내 초중고학생 대상

  • 웹출고시간2019.05.11 17:26:12
  • 최종수정2019.05.11 17:26:12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관내 미취학아동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30~40% 정도의 치아우식증(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 도포를 미취학아동에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2차례씩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대전보건대학교 치위생과 대학생 16명의 협조를 받아 관내 학교 20곳에서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3천10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학생 건강서포터즈를 활용해 초등학교 12곳의 학생들에게 불소용액 양치를 일주일에 1차례씩 점심식사 후 실시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자가 구강관리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불소도포는 치아표면에 직접적으로 불소를 발라주는 것을 말한다.

불소도포를 통해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되는 불소를 치아 표면에 화학적으로 작용하게 해 치아를 튼튼하게 해 충치에 대한 저항성을 갖게 해주는 예방치료법이다.

불소는 치아표면을 강화시키고 불소막을 형성해 세균이 발생하는 것을 억제한다.

초·중·고 구강검진 결과 12세 영구치우식경험률은 옥천이 66.2%로 전국 54.6%보다 높게 나타났다.

치아우식증(충치) 유병률은 2017년도 23.5%에서 현재 20.5%로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대개 학교 학년이 올라갈수록 감소하다가 고등학생이 됐을 때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충치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유아 때부터 고등학생 이전까지는 반드시 6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가정이나 학교에서도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지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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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