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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4월 말까지 중앙부처 등 공모사업 17건 선정

옥천 반다비체육관 건립 80억원 등 모두 258억원 확보

  • 웹출고시간2019.05.12 13:29:47
  • 최종수정2019.05.12 13:29:47

김재종 옥천군수 주재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과·소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정부와 충청북도에서 실시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산하 공직자들이 밤낮없이 노력한 결과, 중앙부처와 충북도로부터 총 258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 17건을 따냈다.

군에서는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이 발로 뛰는 행정만이 최선의 길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했다.

군수, 부군수 주관으로 보고회를 개최해 국도비 확보를 위한 대응 전략을 세우고,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적극적으로 사업 의지를 다지는 등 양방향 사업비 확보에도 노력했다.

그 결과, 옥천 반다비체육관 건립사업 80억 원, 옥천∼안남 상수도 연계관로 구축사업 65억 원, 새뜰마을 조성사업 21억 원, 옥천 공동체허브 조성사업 15억 원, 옥천공설운동장 트랙 교체 15억 원,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비 2억2천만 원 등 지역 발전을 견인할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군은 이런 의미 있는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생활SOC사업 등 빠르게 변화하는 정부시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자체 추진단을 구성·운영하는 것은 물론, 군수 주재로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국·도비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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