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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겨 있지 않은 차량 골라 금품 훔친 가출 청소년 일당 검거

  • 웹출고시간2019.05.09 17:16:36
  • 최종수정2019.05.09 17:16:36

A군 등이 훔친 돈을 사용하고 있는 장면.

ⓒ 청주흥덕경찰서
[충북일보=청주]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난 청소년이 또다시 절도 행각을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A(19)군과 B(17)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C(16)양 등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 4명은 지난 5일 새벽 3시50분께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잠금장치가 돼 있지 않던 차량의 문을 열고 현금 50만 원과 신용카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당은 범행 직후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경찰은 동종 전과가 있는 A군과 B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B군은 구속영장이 기각돼 풀려났다.

하루 만에 풀려난 B군은 지난 7일 새벽 1시10분께 흥덕구 가경동 인근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같은 수법으로 차에서 현금 52만 원과 명품 시계를 훔쳤다.

경찰은 B군을 청주의 한 모텔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조사결과 청주와 경기도 가평·경북 구미 등에 살던 이들은 SNS를 통해 서로 알게돼 청주에 집결, 유흥비·모텔비 등을 마련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청주뿐 아니라 서울·경기·부산 등 전국을 돌며 상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군 등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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