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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9 16:13:00
  • 최종수정2019.05.09 16:13:00
[충북일보]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받은 임기중 충북도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죗값을 감형받지 못했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성수)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임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박금순 전 시의원으로부터 기초의원 공천을 조건으로 2천만 원을 받은 뒤 박 전 시의원이 공천에서 떨어지자 되돌려준 혐의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의원도 1심과 같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이 유지됐다.

당선 무효형인 징역형이 확정되면 임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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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