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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9 16:13:00
  • 최종수정2019.05.09 16:13:00
[충북일보] 공천헌금 수수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받은 임기중 충북도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죗값을 감형받지 못했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부장판사 김성수)는 9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임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 6·13지방선거 과정에서 박금순 전 시의원으로부터 기초의원 공천을 조건으로 2천만 원을 받은 뒤 박 전 시의원이 공천에서 떨어지자 되돌려준 혐의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의원도 1심과 같은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2천만 원을 선고한 원심이 유지됐다.

당선 무효형인 징역형이 확정되면 임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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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