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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년 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위한 민·관·학 업무 협약

  • 웹출고시간2019.05.09 11:13:29
  • 최종수정2019.05.09 11:13:29

옥천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해 옥천군, 충북도립대, 옥천청년연합회, 옥천청년회의소, 이원청년회, 옥천군 4-H연합회 등이 업무협약을 9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청년 중심의 허브공간인 청년커뮤니티센터 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일 민·관·학 업무 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에는 충북도립대와 옥천청년연합회, (사)옥천청년회의소, 이원청년회, 옥천군 4-H연합회 등 청년 단체 4곳이 참여했다.

이 협약은 청년 커뮤니티 센터 조성에 앞서 이용 주체인 청년들의 의견과 주거·사회·경제 실태 등을 파악해 완성도 높은 센터를 구축하는 동시에 향후 청년정책에 다방면으로 활용하기 위해마련됐다.

참여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청년층의 복지·문화·권리 신장을 위한 포괄적인 청년 중심의 허브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센터 구축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민선7기 김재종 군수의 청년 공약 중 하나인 청년 커뮤니티 센터 조성 사업은 청년나눔마켓, 문화공연 등 청년 문화 커뮤니티 공간과 취·창업 지원 등 고용촉진을 위한 일자리 허브센터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충북도립대 부지 내 연면적 380㎡(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오는 2020년 준공 후 2021년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에는 취업스터디룸, 다목적홀, 세미나룸, 카페 등 청년 소통 공간이, 2층에는 취·창업 상담실, 취업 모의 프로그램실 등 일자리 지원 공간이 들어선다.

군은 지역에 처음 조성되는 청년 전용 커뮤니티 공간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성공적인 청년 정책 모델로 만들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실제 이용층인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물론 상호 간 청년실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공동체의식을 갖게 하는 것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센터 조성에 들어가는 국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청년층의 다양한 욕구가 반영된 공간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2017년 6월 충북 도내 군 단위 최초로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청년들의 군정 참여를 높이기 위해 청년발전위원회와 네트워크 등을 구성하는 등 활발한 청년정책을 펼치고 있다.지난 1월에는 역시 도내 최초로 관내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월)세 대출금 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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