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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5월 말까지 관내 소 1만7천여 마리 대상 예방접종

  • 웹출고시간2019.05.09 10:54:10
  • 최종수정2019.05.09 10:54:1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구제역 유입을 막고 청정괴산을 지키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관내 소 1만7천여 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원활한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위해 해당 축산농가에 백신접종 사전예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전화 또는 사전 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사 접종반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며, 50두 이상 전업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일제 접종 후 1개월이 지난 6월부터는 백신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이 80% 미만일 경우 해당 농가에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축산 관련 지원사업에서 배제되는 등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최근 매년 창궐하는 가축 전염병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번거롭더라도 이번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에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지난 4월 관내 염소 1만2천여 두를 대상으로 공수의사 접종반과 포획반을 지원, 구제역 접종을 완료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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