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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8 13:29:38
  • 최종수정2019.05.08 13:29:38

영동소방서 직원이 관내 한 사찰에 설치된 호스릴 소화전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10일부터 13일까지 관내 전통사찰에 대한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석가탄신일 전후로 사찰을 찾는 방문객이 많아지고, 봉축행사 및 연등설치로 부주의에 의한 화재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속한 현장출동과 초등대응을 위해 추진된다.

전통사찰의 대부분이 목조건축물로 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가 매우 빨라 소중한 문화유산의 소실은 물론, 사찰을 찾는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서도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12일 석가탄신일 당일에 영국사에 소방공무원을 고정배치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야사 등 전통사찰 주변에 소방력을 근접 배치하여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예방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유관기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구조·구급활동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대부분의 전통사찰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고 진입로가 협소해 소방차 진입이 어렵다"며 "무엇보다 사찰 관계자와 사찰을 찾는 방문객들도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요령 숙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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