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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65억 원 투입 '2020년까지 동이 우산~안남 지수 지방상수도 연결'

  • 웹출고시간2019.05.08 11:02:04
  • 최종수정2019.05.08 11:02:04
[충북일보=옥천]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아 급수난을 겪는 옥천군 청성면 합금·고당리와 안남·안내면 일대 물 부족이 해소될 전망이다.

군은 이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연결하는 '옥천~안남 지방상수도 연계관로 구축사업'이 충북도 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 1위로 선정돼 도비 18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 중인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사업은 도균형발전특별회계를 설치, 지역발전도가 낮은 도내 7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지역 간 발전격차 완화는 물론 생활SOC(사회간접자본)등의 확충을 통해 지역민이 체감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옥천~안남 지방상수도 연계관로 구축사업'은 2020년까지 총사업비 65억 원(도비 18억 원, 군비 47억 원)을 투입해 동이면 우산리에서 안남면 지수리까지 상수관로 14km를 잇는 사업이다.

곳곳에 유량계실 3곳과 가압장 2곳도 설치된다.

이를 통해 상수도가 아직 공급되지 않은 청성면 고당·합금, 동이 청마 지역에 대한 원활한 상수 공급은 물론, 정수 시설 고장 시 비상 연계시설 구축을 통해 주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 사업이 완료되면 청성면 고당·합금, 동이 청마 지역과 안남·안내 지역 등 33개 마을 2040여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봤다.

군 관계자는 "해당 지역은 대청댐 건설로 인해 39년간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던 지역으로, 군민의 삶의 질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그동안 소외됐던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상수도 공급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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