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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보건소, 순회이동진료 '호응'

지난 4월 말 현재, 내과 3회, 한방 19회 97명 진료

  • 웹출고시간2019.05.08 11:01:39
  • 최종수정2019.05.08 11:01:39

지난달 25일 보은군 보건소가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순회이동진료를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실시하는 순회이동진료가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 보건소는 공중보건의사(내과 2명, 한의과 5명), 간호사(5명) 등으로 이동진료반을 꾸렸다.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역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다.

이동진료반은 각 마을을 순회하며 내과 및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진료 내용은 △건강상담, 투약 등 내과진료 △건강상담, 침 시술, 투약 등 한방진료 △주민 보건교육 등이다.

특히 내과진료를 책임지는 임병우 공중보건의사는 각종 생활습관으로부터 생기는 병과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힘쓰고 있다.

그는 건강생활 실천법을 안내하고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 이동진료반은 지난해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의료취약지역 52여 곳을 방문해 내과진료 96명, 한방진료 486명 등 모두 582명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는 지난 1월 속리산면 삼가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내과 6회, 한방 52회 등 모두 58회에 걸쳐 현장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4월 말 현재 이동진료반은 내과 3회, 한방 19회를 운영해 모두 97명의 주민들을 진료했다.

김귀태 군 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순회이동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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