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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8 10:40:24
  • 최종수정2019.05.08 10:40:2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7일 영동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40여명을 대상으로 '영화로 배우는 공직자 규제개혁 교육'을 실시했다.

적극행정을 유도하고 규제개혁의 필요성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은 규제 샌드박스 및 적극행정 면책제도 교육과 함께 영화 '해피엔딩 프로젝트'를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아내를 위해 집을 지으려는 한 노인이 시청 건축과 직원의 참견, 각종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요구에 어려움을 겪는 이야기이다.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영화 속의 사례를 통해 민원인의 시각에서 공무원들의 소극적 행정을 돌아보고, 규제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관행적인 업무처리는 지양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는 동시에 군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규제를 찾아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지난해 적극적인 기업 친화적 규제 환경 조성과 '찾아가는 규제개혁추진단'의 현장 중심 규제개선 노력에 힘입어 2018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전국 20위,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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