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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 대단원 막내려

피리연주 김철 씨 대상 영예
국악 미래 이끌 신진 국악인들, 최고 경연 기량 뽐내

  • 웹출고시간2019.05.08 10:34:19
  • 최종수정2019.05.08 10:34:19

45회 전국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 피리연주로 대상을 받은 김철(왼쪽) 씨가 김창호(오른쪽) 영동부군수로터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영동] 지난 5월 2일부터 6일까지 영동국악체험촌에서 열린 45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 대회는 우수한 신진 국악인에게 영예로운 등용의 기회를 부여하고 국악의 보존과 체계적인 계승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예비 국악인들의 꿈의 무대다.

올해에는 초·중·고등·대학·일반부 5개 부문, 피리, 대금, 해금, 아쟁, 가야금, 거문고의 6개 분야에 전국 각지에서 226명의 내로라하는 실력의 숨은 국악인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으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경연대회 결과 일반부 대상에는 김철(37·남·서울) 씨가 받았다.

김 씨는 청량하고 감미로운 피리 연주로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영예의 대상(대통령상)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과 52회 난계국악축제 공연기회까지 얻었다.

부문별 대상은 △대학부 임재인(21·남·한국종합예술학교) △고등부 박성빈(18·남·국립국악고) △중등부 강다연(15·여·펜포스터국제학교) △초등부 오준희(10·여·숲속초)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대학·고등부 대상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중등·초등부는 국립국악원장상과 함께 50∼200만 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군 관계자는 "그 어느 대회보다 쟁쟁한 실력자들이 참가해 열정넘치는 연주로 대회장을 가득 채웠다"며 "이 대회가 전국 대회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국악의 미래를 이끌 인재 발굴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 심천면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분인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 업적을 기리고 우수 국악인 발굴을 위해, 영동군과 (사)난계기념사업회가 주최, 영동청년회의소 주관으로매년 이 대회가 열리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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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