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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류 익혀 드세요"

기온 상승 탓 비브리오균 감염 우려 고조
충북보건환경연구원, 해수 공급업체·횟집 점검

  • 웹출고시간2019.05.08 09:38:51
  • 최종수정2019.05.08 09:38:51
[충북일보] 최근 기온 상승 등으로 비브리오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등 비브리오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감염병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8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비브리오균에 의한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군 법정감염병으로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에게 발생해 절반 가까이 사망(치사율 50%)에 이르게 한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47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였고, 충북에서는 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5∼6월 첫 환자가 발생, 8∼9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 발생한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를 충분히 익혀 먹고 오염된 해수의 상처 접촉을 피하며, 접촉시 노출 부위를 충분히 씻어줘야 한다.

콜레라는 법정 1군감염병으로 매년 5명 이내로 발생하고 있지만 대부분 국외유입이며, 치사율은 적절한 수액 치료시 1% 미만이다.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도 최근 몇 년 동안 기온상승 등 온도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질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는 가열·조리 섭취하고 식재료는 신속히 냉장 보관해 신선도를 유지해야 한다.

연구원은 비브리오균 감염병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해수 공급업체 및 횟집 수족관물에 대한 비브리오균 검출 여부를 조사한다.

조사는 해수 및 수족관물을 채수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비브리오균(비브리오패혈증균, 콜레라균, 장염비브리오균)이 발견되면 바로 시·군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현지를 방문, 안전조치를 취하게 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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