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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무원, 남편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의혹… 경찰 내사

  • 웹출고시간2019.05.07 16:58:17
  • 최종수정2019.05.07 17:19:23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 한 팀장급 공무원이 배우자가 운영하는 업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나와 경찰이 들여다보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청주시청 산하 한 사업소에 근무하는 A팀장(6급) 관련 비위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 사실관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팀장은 최근 4년간 남편이 운영하는 업체에 광고·인쇄물 등 일감을 몰아준 의혹을 받고 있다. 청주시가 해당 업체에서 집행한 예산은 4억 원가량으로 알려졌다.

현직 공무원은 4촌 이내 친인척과 업무 관련 계약을 추진할 경우 행정기관에 신고해야 하지만, A팀장은 이마저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인을 조사하는 한편 사실관계 파악에 나설 방침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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