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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전통시장·상점가 21곳 103억 원 투입

특성화시장 육성·주차환경 개선 등

  • 웹출고시간2019.05.07 16:21:30
  • 최종수정2019.05.07 16:21:30
[충북일보] 올해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21곳에 특성화시장 육성, 주차환경 개선 등 총 103억 원이 투입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도내 21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총 103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통시장·상점가 지원사업은 전통시장의 특색과 개성을 발굴하고 육성해 특성화를 가속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 편리하고 안전한 쇼핑환경을 갖춰 지역주민들이 즐겨찾는 전통시장으로 육성된다.

세부 사업은 △특성화시장 육성(8곳) △대학협력(2곳) △주차환경 개선(6곳) △노후전선 정비(2곳) △화재감지 시설(2곳) △지역상품 전시회(1곳) 등이다.

특성화시장 육성은 △문화관광형: 운수대통생거진천전통시장, 사창시장, 청천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 성서문화의거리상점가, 내덕자연시장 △첫걸음 컨설팅: 매포전통시장, 증평장뜰시장, 옥천공설시장이다.

대학협력은 충주관아골상가(신규), 청주두꺼비시장(계속), 주차환경 개선은 성안길상점가, 보은종합시장, 가경터미널시장, 영동전통시장, 복대가경시장, 충주중앙어울림시장이다.

노후전선 정비는 음성감곡시장, 보은종합시장, 화재감지 시설은 괴산전통시장, 매포전통시장, 지역상품 전시회는 충북상인연합회에서 이뤄진다.

이번에 선정된 시장은 사업별 추진계획에 맞춰 사업단 구성 등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환경·역사·문화·관광 등과 연계한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설계·디자인 공모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유동준 충북중기청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해온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이 더욱 사랑받는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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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충북일보] 독일의 생리학자 프리드리히 골츠의 실험에서 유래한 '삶은 개구리 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법칙이 있다. 끓는 물에 집어넣은 개구리는 바로 뛰쳐나오지만, 물을 서서히 데우는 찬물에 들어간 개구리는 온도 변화를 인지하지 못해 결국 죽는다는 뜻이다. 올해 창업 20주년을 맞은 벽지·장판지 제조업체 ㈜금진의 김진현 대표이사는 현재 국내 중소기업을 이에 비유했다. 서서히 악화되는 경기를 알아채지 못한다면 결국 도산에 직면한다는 경고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중기부의 '존경받는 기업인 10인'에 선정된 김 대표를 만나 현재 중소기업이 처한 상황을 들었다. ◇청주에 자리 잡은 계기는 "부천에서 8남매 중 7째 아들로 태어났다. 공부를 하고 있으면 선친께서는 농사일을 시키지 않으셨다.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고 싶었다. 슈바이처를 존경했고 봉사활동을 좋아했다. 인천고등학교를 다니면서도 인하대학교가 어디에 있는 지도 몰랐다. 의대에 원서를 넣었지만 떨어졌고, 평소 수학과 화학 과목에 소질이 있는 것을 알고 계셨던 담임선생님께서 인하대에 원서를 써 넣어 주셨다. 인하대 화공과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한 뒤에도 의대 진학에 대한 미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