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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07 13:33:08
  • 최종수정2019.05.07 13:33:08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경제침체와 소비 부진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자본 유출 방지를 위해 지역사랑 상품권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2018년에 10억 원, 올해는 12억 원 유통을 목표로 주민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군은 타 지자체와 구별되게 농협과 협약을 통해 발행액의 4∼5%에 달하는 상품권 발행 비용을 절감하고 있으며, 가맹점 모집 없이 지역 내 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공무원 급여의 일부 금액, 시상금, 전입지원금 등을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상품권 이용률을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랑 상품권은 군 농협과 군 농협 출장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이차보전금을 2018년 1천761개 업체에 3억5천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2천400여개 업체에 4억3천만원 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4천만 원을 지원해 경영환경개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시설현대화 및 주차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무극시장 고객지원센터 증축사업(14억 원), 시장경영바우처 지원사업(3천만 원) 등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음성 시장로 구간에 간판개선 사업을 위해 50개 점포에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어 음성시장의 변화된 모습이 주목받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우리 군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하고 지원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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